울부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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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울부짖는 교황미술전시/좋아하는 아티스트 2020. 1. 16. 20:02
작년에 영국bbc 다큐멘터리 Francis bacon: A Brush with Violence (2017)를 보고 알게된 프란시스 베이컨. 그의 작품들을 처음봤을때 침묵은 충격적이다. 소름돋게 어둡고 괴상한 피사체를 그린 그의 그림들을 계속 지긋이 관찰했다. 모르겠다 내 성향이 이런 초현실주의를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내면의 절규와공포를 그림으로 표현할수 있다면 이런걸까라고 생각한다. 이 그림은 제목 그대로 바로크 시대의 유명한 스페인 화가인 벨라스케즈가 그린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화'를 자신의 방식대로 그린 그림인데, 리메이크작이다. 간략히 그에대해서 말하자면 죽을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쾌락,놀이,놀음,게이,페인팅를 하다가 생을 마감한 사람이랄까. 19세기 피카소와 동시대를 살았을때 오히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