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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2018 넷플릭스 하이틴로맨스

Applebori 2020. 1. 16. 23:45

 

2018년도에 나온건데, 뒷북으로 2019년 가을에 알게되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쳤던(맘속으로) 넷플릭스 메가히트작.
영화취향은 고루고루라서 다 즐겨보는데 하이틴 로코물을 이렇게 가슴떨리면서 본건,, 아마도 플립이후,,?
오래된거 같다 ㅎㅎ 가뜩이나 쓸쓸한 가을에 주변에 남자사람도 없는 처지에 이걸봤으니... 🌝
보나마나 뻔한 미국 하이틴드라마겠지 하며 봤는데. 눈에띄는게 여주 라라진(라나콘도르)이 한국사람으로 나온다는것, 아빠가 한국여자랑 결혼해서 딸셋이 있는데 그중에 한명이 여주다. 물론 한국말은 전혀 하지는 않지만 영화 중간중간 한국음식이나 요구르트가 나오는데 신선했다.

 

영화내용은 사실 로코클리셰지만 알아도 보면 설렐수밖에 만들었다
연예경험없는 모태솔로 고등학생이 그동안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몰래 쓴 편지를 상자에 보관해놨었는데 어느날 그 편지들이 다 발송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ㅎㅎㅎ
라라진이 쓴 5명의 남자중에 남주 피터.k(노아 센티네오)가 자기 여찬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라라진이랑 계약연애를 하게되는데 여기부터 너무 귀엽고 현실적인 미국고딩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거다.
(스포를 하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짧게)

서브남주 조시(이스라엘 브로우사드) 사실 두남주 매력있는데 계속 보다보면 조시도 넘 설레는것! 라라진을 바라보는 스윗한 눈빛에 치인다 ㅠ
나중엔조금 아쉽더라는…

여러분,, 아시는분들은 위에 두짤만 봐도 흐믛하실겁니다 ㅎㅎㅎ 진짜이거보고 노아한테 빠져서 덕질좀 했었어요 ㅋㅋ 안할수가 업서요 이런 큰 멍뭉미에 치이면 답도없어요 ㅠㅠ 노아는 이걸찍고 미국십대들의 남친이되어서 인기가 하늘로 솟았다는 (+곧개봉하는 시즌2에서 조금 살이쪄서 더 큰 댕댕이가 되었어요)

여주도 너무 매력있고 귀여워요 실제는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라나도 이영화로 차세대 배우에 올랐어요
영화보는내내 남주못지않게 여주도 빠져서 봤어요. 극중 라라진의 방, 라라진 옷스타일도 너무 잘어울리고 입어보고 싶은 착장이었어요

 

+이영화의 원작은 한국계 미국인 제니한이 총3권에 걸쳐쓴 이야기입니다. 첫번째책 내용이 이영화내용이고 2월에 곧 개봉하는 게 두번째 책 내용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보고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원서를 구매했어요. 영어공부하기 좋은 최적화레벨이라 재미있게 보실수 있어요:)

예고편영상

https://m.youtube.com/watch?v=5jLaZuLap50